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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고양이] 047. 엄마와 함께 걷는 길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엄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요. 나도 모르게 종종종, 발걸음이 빨라진답니다.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반대서명에 참여해주세요. *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이 됩니다. 2010. 9. 18.
아기 길고양이들의 다정한 키스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황야의 대결이라도 하듯 우뚝 선 두 마리 고양이. 서로를 마주보며 성큼성큼 다가갑니다. 다정하게 서로 코를 맞댑니다. 고양이 세계의 인사법인, 고양이 키스입니다. 길고양이를 찍으며 가끔 보는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별 일 없었니?" 젖소무늬 고양이 '셤이'가 먼저 냄새를 킁킁 맡습니다. 콧잔등부터 입술 아래까지 꼼꼼히 정성껏 냄새를 맡습니다. 고양이의 입술 가장자리엔 자기만의 고유한 냄새를 묻힐 수 있는 냄새 분비선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냄새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응~" 어린 삼색 고양이 '꼬리'도 꼼꼼한 냄새 맡기로 화답합니다. 사실 둘은 방금 전까지도 뒹굴고 놀던 가족이지만, 냄새로 서로의 안부를 .. 2010. 9. 18.
[폴라로이드 고양이] 046. 부르고 싶은 이름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카오스 대장냥, 노랑아줌마, 고똥이...밀레니엄 고양이 가족들이 한데 모였다. 길고양이를 만나러 다니다 보면, 부르고 싶은 이름들이 자꾸만 늘어난다. 그 이름을 이곳에서 오래오래 부를 수 있기를.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반대서명에 참여해주세요. *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이 됩니다. 2010. 9. 17.
[폴라로이드 고양이] 045. 황토색 고양이 예찬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황토색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이런 고양이에게 유독 흔한 분홍코와 분홍입술, 딸기젤리 발바닥도 모두 사랑스럽지만, 황토색 고양이가 잔디 위를 걸을 때나 나무와 함께 있을 때, 돌밭을 뒤로 하고 걸을 때...그렇게 자연의 배경 속으로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황토색의 느낌이, 참말로 좋습니다.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반대서명에 참여해주세요. *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이 됩니다. 2010. 9. 16.
[폴라로이드 고양이] 043. 고양이밥에 도토리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도, B컷으로 분류되어 쓰지 않게 되는 사진이 있다. 이 사진도 그런 경우였는데, 같은 고양이가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란 책의 표지 사진으로까지 쓰인 반면, 이 사진은 개밥의 도토리처럼 하드 속을 굴러다니다가 어찌어찌하여 다시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나중에 책에 실린 사진과, 미처 싣지 못한 미공개 사진을 추가해서 '일본 고양이 여행' 폴라로이드 엽서를 만들었는데, 따로 떼어놓고 보니 또 그런대로 귀엽게 보인다. 고양이 발밑에 무심하게 채이는 저 도토리들처럼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도 제 몸에 맞는 자리를 찾으면 예뻐 보일 수 있구나, 버려야겠다 여겼던 것도 실은 어디 한 군데 쓸모없는 것이 없구나. 고양.. 2010. 9. 15.
보호소 고양이 사진, 새 가족을 찾아가요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제2회 고양이의 날' 전시 마지막 날에는 보호소 고양이들의 사진을 추첨하여 보내드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직접 입양하지는 못하더라도,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을 마음으로 안아주십사 하는 뜻에서 마련한 전시와 추첨행사였는데요. 저마다 사연을 지닌 18마리 고양이의 이름이 각각 적힌 추첨함에 연락처를 넣어 응모하면 마지막 날 오후 5시에 추첨하는 행사였습니다. 18칸의 추첨함을 하나씩 뜯어 당첨자를 발표했지요. 저런 추첨함으로 쓸 상자가 없어서 직접 만드느라 고생했어요;; 휴지 속심 18개를 이어 18칸을 만들고 우드락으로 틀을 만들었지요. 동그란 캣타워에서 젖은 눈망울을 빛내던 한별이 사진도 많은 분이 응모하셨지만, 의외.. 201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