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TV '하나뿐인 지구' 인터뷰(2007.1.8 방영) EBS-TV '하나뿐인 지구' 팀에서 길고양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5분 가량의 영상 에세이로 제작됐던 '지식채널e'와 달리, '하나뿐인 지구'는 50분을 할애해 길고양이와 들고양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TNR(길고양이 포획-중성화 수술-방사)을 실시한 부산 우성아파트 사례, 지자체(아마도 과천이 될 듯)에서 실시하는 TNR 사례, 속리산 국립공원의 들고양이 사례, 태능종합동물병원 등이 취재 대상이고, 나는 '길고양이 사진을 찍는 블로거기자'로 소개될 예정이다. 텔레비전 방송은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의도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그간 몇 차례 인터뷰 문의 연락이 와도 고사했던 건 그런 까닭에서다. 하지만 흥미 위주로 동물을 다루는.. 2006. 12. 24. '태일이'가 다시 태어나는 곳을 가다 [미디어다음 2006.03.21] 1970년 11월, 평화시장 한복판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몸을 불사른 스물두 살 청년 전태일. 조영래 변호사의 《전태일 평전》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 만화 로 전태일을 되살려낸 만화가 최호철을 만났다. 달동네 풍경, 봉제공장 여성노동자, 이주노동자의 삶까지 두루 포착한 최호철의 다른 그림들도 함께 소개한다. 2003년부터 월간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연재 중인 . 최호철은 1980년대 민중미술판에서 활동하다 만화가로 선회한 작가다. 초창기 그의 작업에 담긴 정서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1970년대 달동네 정서’다. 이는 그가 어린 시절부터 몸 붙이고 살아온 오래된 동네에 대한 헌사이자, 주변부적 삶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다. 내가 겪은 일, 본 것,.. 2006. 3.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