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고양이] 068. 장애물과 보호벽
2010. 10. 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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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양이 여행/[고양이 여행]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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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에 있다가, 뒷문 언저리에서 어슬렁거리던 고양이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황급히 도망가는 녀석을
뒤따라가 보니, 철 창살 아래로 발만 보입니다.
납작 엎드려 창살 아래로 얼굴을 넣어보니
고양이가 의아하다는 얼굴로 쳐다봅니다.
이 순간만큼은, 창살이 길고양이에게
고마운 보호벽이 되어 줍니다.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황급히 도망가는 녀석을
뒤따라가 보니, 철 창살 아래로 발만 보입니다.
납작 엎드려 창살 아래로 얼굴을 넣어보니
고양이가 의아하다는 얼굴로 쳐다봅니다.
이 순간만큼은, 창살이 길고양이에게
고마운 보호벽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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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15:39
녀석이 놀란 듯하네요^^
그래도 이쁘네요 하는 짓이
주말 잘 보내시고요
2010.10.08 20:08 신고
바로 도망가지 않고 저와 잠시 눈을 맞춰주었답니다. 온누리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10.08 17:09
동그란 눈이 이쁘네요~~
깨끗한 모습에 더 미소가 지어진다는...
2010.10.08 20:08 신고
집고양이처럼 단정하죠? 그루밍을 열심히 했나 봐요.
2010.10.08 17:14
위험과 맞딱드렸다면 참으로 고마운 창살이겠지요~~~
긴장한 눈이 맑아요... 안녕...반갑다..얘!
2010.10.08 20:09 신고
낯선 이를 막아주는 창살이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겠지요~
2010.10.08 17:42 신고
궁금하다는 눈빛이네요~
네모난 창살이 액자같아요
2010.10.08 20:09 신고
와~ 미요님을 블로그에서 뵙네요^^ 통통하고 귀여운 미요 이야기 넘 잘 보고 있어요.
2010.10.08 21:09
누구냐 넌? 이런 느낌인데요^^ 표정을 보니 화들짝 놀란 것 같지는 않네요. 예쁘고 호기심도 강해보이고...게다가 길고양이라고 믿기지 않게 얼굴이 깔끔하네요. 외출냥이려나요? 건강해보이는 길냥이들을 보면 안심하게 되고 왠지 저도 생의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2010.10.09 18:38 신고
건강 상태가 좋아보이죠? 발랄한 냥이를 만나면 저도 마음이 놓여요.
2010.10.09 00:55
고양이가 마치 "왜..왜이러세요?"하는것 같습니다..ㅎㅎ 조기 옴싹~옴싹 거리는 입을보며..그런생각을 해봤어요^^
2010.10.09 18:38 신고
왜 자기를 따라오나 약간 의아해하는 눈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