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고양이] 030. 빛의 속도 1300K , 텐바이텐에서 판매중입니다. (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 --------------------------------------------------------------------------------------------------- 무척 빠르게 달아나는 고양이를 보면 좀 과장해서 '빛의 속도로 도망간다'고 농담하곤 합니다. 한밤의 대로를 가로질러 달아나는 중이었으니, 고양이도 마음이 급했겠지요. 저 멀리 보이는 자동차 밑으로 얼른 기어 들어가야 하는데, 엄폐물은 없고. 오래 전 회사를 다닐 때, 야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다 찍었던 사진인데 초점도 맞지 않고 고양이 발도 여러 개로 나왔지만, 달아나는 고양이를 따라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이 사진이 마음에 남습니다. 허둥지둥하는 고.. 2010. 8. 29. [폴라로이드 고양이] 029. 몰래 보는 고양이 세 차례의 '일본 고양이 여행'에서 담은 고양이 사진을 폴라로이드 엽서로 만들었어요. 1300K , 텐바이텐에서 판매중입니다. (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 ---------------------------------------------------------------------------------------------------- 고양이는 종종 한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자기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 몸의 절반은 숨기고 머리만 살짝 내밀어 엿보는 거죠. 보이지 않은 그늘에 숨은 나머지 몸의 절반은, 언제든 달아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마주치는 고양이가 때로 여유만만한 건, 여차하면 달아날 곳을 확보했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 2010. 8. 29. "사람 냄새가 좋아요" 고양이의 취향 세 차례의 '일본 고양이 여행' 중에 담은 사진을 '폴라로이드 엽서'로 만들었습니다^ㅅ^ 사이트명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 1300K , 텐바이텐 -------------------------------------------------------------------------------------------------- 고양이는 누울 때 바닥에 뭔가 깔린 자리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좋아하는 깔개에도 우선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갓 벗어놓은 옷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막 외출갔다 와서 갈아입으려고 벗어둔 옷, 집에서 며칠 입다 땀내가 나는 것 같아 빨려고 내놓은 옷은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 와서 "이거 나 누우라고 깔아놓은 거지?" 하는 표정으로 눕습니다. 너무 편한 자세로 누워있어서 치우지.. 2010. 8. 29. [폴라로이드 고양이] 028. 도도도동 도동동 동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반대서명에 참여해주세요. 고양이가 사냥을 준비하는 자세. 상체는 숙이고 엉덩이를 높이고, 뒷발을 동동거린다. 그 모습이 오토바이 시동 거는 것과 비슷한데, 고양이에겐 진지한 사냥 행동이지만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참 귀엽다. 도도도동 도동동, 금세라도 시동 거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아서.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8. 28. 아기 고양이의 공중부양 묘기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어른 고양이에 비하면 아직 한참 많은 것을 배워가야 하는 아기 고양이지만, 점프 능력만큼은 어른들 못지 않습니다. 아기 고양이들끼리 투닥거리며 노는 모습을 보면, 마치 스프링처럼 통통 뛰어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미 점잖은 어른 고양이가 되어 제게로 온 스밀라만 줄곧 보아오던 제게는, 아기 고양이의 발랄한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자전거 바퀴를 타고 놀던 노랑둥이 아기 고양이가, 뭔가 제게 보여줄 모양입니다. "슝~이게 바로 고양이 공중부양!" 아직 뛰는 힘이 약해서 저공부양밖에는 할 수 없지만, 네 다리를 힘껏 오므렸다 펴면서 통통 튀어 달아나는 고양이를 보니, 정말 묘기가 따로 없다 싶네요. 칭찬받고 싶은 의기양양한 얼굴로 저를 올려다보는 고양이^^ .. 2010. 8. 28. [폴라로이드 고양이] 027. 산 자와 죽은 자 따가운 여름 햇살 아래, 산 자와 죽은 자의 시간이 교차합니다. *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블로그에 큰 힘이 됩니다. 2010. 8. 27.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3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