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블랙 고양이의 카리스마 눈빛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온 몸이 까만 고양이를 흔히 '올블랙 고양이'라 부르곤 합니다. 까만 몸에 두 눈동자만 형형하게 빛나는 모습이 왠지 무섭다는 평가도 많이 듣지만, 그런 올블랙 고양이의 카리스마는 다른 고양이가 쉽사리 따라올 수 없습니다. "부릅!" 이렇게 한번 번쩍 쳐다봐주기만 해도 그 빛나는 눈동자에 마음이 두근두근 뛰게 만드는, 멋진 올블랙 고양이입니다. 약 30도 각도의 비탈길에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래로 주르륵 미끄러질 법도 한데,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평지에 앉은 것마냥 담담한 표정으로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올블랙 고양이의 눈동자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두 개의 태양 같습니다. 그러나 한낮에는 이미 하늘에 커다.. 2010. 9. 6.
[제2회 고양이의 날] 보호소 고양이들, 애틋한 사연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 제2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의 주제는 ‘가족’입니다. 이를 위해 2가지 전시를 준비했는데요, 메인 전시인 이 혈연으로 맺어지거나 혹은 정으로 이어진 대안가족으로서 ‘길고양이 가족’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전시는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기를 기다리는 고양이들 중 18마리의 초상을 담아보았습니다. 참여작가인 고경원/김하연이 나비야 보호소와 휘루네 보호소를 찾아가 9월 9일 고양이의 날을 상징하는 9마리 고양이들을 각각 소개합니다. 마리(수컷) 관악구 캣.. 2010. 9. 6.
[폴라로이드 고양이] 036. 등대와 고양이 도시 한가운데 등대가 있을 리 없는데,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가니 조그만 굴뚝이 마치 등대처럼 보입니다. 등대에서 푸른 섬광이 나부끼는 것만 같습니다. 2010. 9. 5.
제2회 고양이의 날, 마음 따뜻한 축제 현장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시죠? 서울 성북동갤러리에서 9월 11일까지 열릴 '제2회 고양이의 날' 전시장으로 찾아가봅니다. 한성대입구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성북동갤러리는, 여느 갤러리와 조금은 다른 모습입니다. 삼각형 모양의 재미있는 구조로 되어 있답니다. 흥미로운 것은 구조뿐만이 아닙니다. 성북동갤러리는 유기동물과 소외계층을 위한 전시를 유치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전시장 입구에 '고양이의 날 '을 9월 9일로 잡은 까닭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길고양이 치료기금 후원을 위한 소품판매 매대가 있습니다. 고광택 재질로 제작한 크리스털마블 액자, 김하연 작가님이 제작하신 '제2회 고양이의 날 기념우표 세트', .. 2010. 9. 5.
[폴라로이드 고양이] 035. 새침한 그녀 고양이가 새침한 얼굴로 저를 곁눈질할 때가 참 좋습니다. 얼굴은 다른 방향을 보는데, 눈동자만 몰래 저를 쳐다볼 때가 특히 그래요. 고양이는 왜 좋아하면서도 딴청을 부리는 걸까요? 슬쩍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제2회 '고양이의 날' 기념전이 열립니다. (9월 11일까지, 오후 2~8시) * 구독+ 버튼으로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보세요~ 트위터: @catstory_kr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이 됩니다. *반려동물 진료 부가세 반대서명에 참여해주세요. 2010. 9. 4.
'제2회 고양이의 날' 기념전에 초대합니다 제2회 고양이의 날 기념전은 서울 성북동갤러리에서 9월 4일~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8시에 열립니다. 주말 방문객 중 선착순 99분께는 인디고에서 출시된 '일본 고양이 여행' 폴라로이드 엽서 1장씩 선물로 드려요^^ 고양이 발바닥 모양의 예쁜 기념스탬프도 찍어가세요. * 9월 9일, ‘고양이의 날’이란? 거리에서 태어나고 죽는 고양이의 삶은 짧고 고단합니다. 1년에 하루만이라도 그들의 생명을 생각하는 날이 있길 바라며, 2009년부터 매년 9월 9일을 전후하여 고양이의 날 행사를 엽니다. 고양이를 요물로 여겨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 말하는 대신, 그 숫자만큼 질기고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길 기원하는 ‘아홉 구’(九), 그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주어진 삶을 누릴 수 있길 기원하는 ‘오랠 구’(.. 2010.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