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시련 밀레니엄 고양이 무리의 일원인 부비(검은 삼색냥이)가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냥이 두 마리를 발견했다. 아닐 수도 있지만, 검은 바탕 위주의 삼색 털 빛깔과 모양은 부비를 꼭 닮았다. 샘플 사료 한 봉지만 들고 갔기 때문에 넉넉하게 뿌려줄 수 없었던 게 아쉽다. 사진 속의 덩치 큰 녀석은 처음 보는 녀석인데, 기본적으로는 고등어 무늬이지만 부분적으로 벵갈고양이처럼 표범 무늬가 있다. 새끼냥이 한 녀석은 환풍기 밑에 옹송그린 채 사태를 관망하고 있고, 다른 한 녀석이 슬그머니 눈치를 보며 사료를 먹으러 나온다. 어슬렁어슬렁~ 오른쪽의 얼룩냥이 녀석은 혹시 아빠일까? 부비가 엄마라면, 저 무늬로 보건대 그럴법도 하다. 사료 근처까지 거의 온 새끼냥이. 한데 열심히 사료를 오독오독 씹어먹던 어른고양이는 순간.. 2006. 1. 8. ☆뛰어내리기 조심스럽게 내딛은 앞발에 힘이 실렸다. 뛰어내려도 좋은지 높이를 가늠하며, 착지할 곳을 찾는 것이다. 고양이가 아무렇지 않게 뛰어내리는 높이는 자기 키의 두 배를 가볍게 넘는다. 고양이 몸무게가 가벼워서 그런지, 그만큼 몸의 탄력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양이에게도 다닐 학교가 있었다면 담치기의 제왕이 되었을 것이다. 2006. 1. 5. ☆나무 타는 안국고양이 일이 있어 낮에 잠시 안국동에 들렀다가, 나무에 올라가 놀고 있는 삼색고양이 발견. 사진상으로는 저 파란 기둥 위에 올라가 있는 것 같지만... 2005. 12. 28. 낙엽고양이2 앞발로 꾸욱 누른다. 2005. 12. 17. 종로매점 낙엽고양이 2005. 12. 17. 쥐돌이 추운지 몸을 부풀린채 앉아 있다. 문득 이 녀석을 쥐돌이라 부르고 싶어졌다. 내 고양이는 아니지만. 2005. 12. 10.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