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지붕 고양이 뒷발가락 쭉 펴고 여유를 부리던 길냥이, 인간을 발견하고 경계 모드로 들어갑니다. 어쩐지 눈초리가 매우 귀찮은듯한 표정... '쳇, 이런-_-' 하고 앞발에 힘을 주며 슬슬 일어설 준비를 합니다. 결국 아무도 가까이 못 올 지붕까지 가서야 마음놓고 낮잠을 청하는 길냥씨. 2007. 5. 3. 캣스토리 도메인 구입(catstory.kr) 별로 티는 안 나지만, 조금씩 티스토리 블로그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1. 스킨 수정 -arisnoba님의 note skin에서 타이틀 사진만 길고양이 사진 몇 장으로 바꿔봤습니다. -이미지 한 개가 모자라서 타이틀 사진 7번은 원래 제공된 것으로 뜹니다;; 2. 도메인을 구입하고 티스토리에 연결했습니다. http://catstory.kr 입니다. 티스토리에서 2차 블로그 주소를 지원하고 있어서 가능했고요, 포워딩은 도메인 구입한 곳에서 서비스를 일시중지한다는 공지가 떠서, dnsever.com에서 해결했습니다. 모르는 걸 일일이 검색해서 찾아가며 하다보니 시간이 걸리네요. kr 도메인은 약간 불안하기도 하지만, 짧고 쉽게 쓸 수 있는 주소를 찾으려니 com이나 net은 거의 선점되어서 일단 써 봅니다... 2007. 4. 23. 통의동 고양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면 사는 게 무척이나 재미없었을 거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긴 글을 쓸 수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는 있다. 시선을 잡아끄는 뭔가를 발견한 순간, 카메라를 갖고 있기만 한다면 말이다. 집중해서 긴 글은 못 쓰더라도, 카메라가 있기에 그날그날 만났던 것을 이미지로 마음에 새겨둘 수 있다. 보통은 찍은 사진을 하드에 옮겨놓고 피곤해서 잠들어버리지만, 조금 더 여유가 있는 날이면 마음에 드는 컷을 두세 장 골라 짧은 기록을 남겨둔다. 길고양이 사진첩에 올라오는 짧은 글과 사진들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요즘처럼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상황에서는 디지털카메라를 발명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까지 든다. 이 녀석들은 지난 주에 만난 통의동 고양이. 어딜 가나 의연한 녀석이 있고, 소심한 녀석이.. 2007. 4. 20. 070415 광화문 고양이 클릭해서 보세요*^^* 2007. 4. 16. 웡웡. 밥 구하러 다니는 길고양이처럼 쉴 틈이 없고나. 2007. 4. 12. 오래간만에 스밀라 스밀라와 눈높이를 맞춰 찍으려면 같은 자세로 배를 땅에 붙이고 납작하게 엎드려야 한다. 일명 물개 자세. 두툼한 스밀라의 엉덩이. 앞에서 찍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 뒤에서 찍으면 회색 고양이의 면모가 드러난다. "남의 엉덩이는 왜 찍냐옹." 문을 열어달라고 눈빛으로 말하는 스밀라. 2007. 4. 8.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