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형 사진 프레임 1. 변경했던 스킨이 너무 정신없어 보여서 단순한 몇 가지 스킨으로 교체해보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이글루스와 다음 블로그의 글을 옮겨오면서 가장 적합한 걸로 맞춰볼 예정입니다. 2. 앞으로 캣스토리에서 사용할 사진 프레임의 기본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델은 밀레니엄 고양이. 요즘 한참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젖소 아깽이의 활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ㅅ^ 2007. 5. 10.
통의동 지붕 고양이 뒷발가락 쭉 펴고 여유를 부리던 길냥이, 인간을 발견하고 경계 모드로 들어갑니다. 어쩐지 눈초리가 매우 귀찮은듯한 표정... '쳇, 이런-_-' 하고 앞발에 힘을 주며 슬슬 일어설 준비를 합니다. 결국 아무도 가까이 못 올 지붕까지 가서야 마음놓고 낮잠을 청하는 길냥씨. 2007. 5. 3.
통의동 고양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면 사는 게 무척이나 재미없었을 거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긴 글을 쓸 수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는 있다. 시선을 잡아끄는 뭔가를 발견한 순간, 카메라를 갖고 있기만 한다면 말이다. 집중해서 긴 글은 못 쓰더라도, 카메라가 있기에 그날그날 만났던 것을 이미지로 마음에 새겨둘 수 있다. 보통은 찍은 사진을 하드에 옮겨놓고 피곤해서 잠들어버리지만, 조금 더 여유가 있는 날이면 마음에 드는 컷을 두세 장 골라 짧은 기록을 남겨둔다. 길고양이 사진첩에 올라오는 짧은 글과 사진들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요즘처럼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상황에서는 디지털카메라를 발명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까지 든다. 이 녀석들은 지난 주에 만난 통의동 고양이. 어딜 가나 의연한 녀석이 있고, 소심한 녀석이.. 2007. 4. 20.
070415 광화문 고양이 클릭해서 보세요*^^* 2007. 4. 16.
웡웡. 밥 구하러 다니는 길고양이처럼 쉴 틈이 없고나. 2007. 4. 12.
카오스 고양이의 숨겨진 과거 요즘 활동하는 밀레니엄 고양이들 중 붙임성이 좋은 카오스 고양이는,《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에서 '고비와 부비' 편에 나오는 임신 고양이 부비가 낳은 새끼 중 한 마리다. 아깽이때 본 길고양이가 당당하고 예쁜 모습으로 자라 활보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고양이 엄마라도 된 것처럼 흐뭇해진다. 1년 3개월 전 찍은 사진에서 카오스 고양이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 2006년 1월 밀레니엄 타워에서 찍은 사진. 딱 지금 젖소 아깽이만 한 덩치였을 때다. 밤에 찍어서 상태는 별로 안 좋지만, 얼굴 무늬는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이 정도까지 근접해도 도망가지 않는다. 이마에 번개를 맞은 것 같은 무늬는 여전하다. 카오스 고양이는 젖소 아깽이와 나란히 사이좋게 사료를 먹는다. 길고.. 2007.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