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길고양이에 반해 4년..."그 녀석들 매력 있어요"(07.02.22) '매일매일 재미있는 책 뉴스'를 표방하는 사이트 '북데일리'의 고아라 기자와 함께 동행 취재를 하고 그 과정을 시간 순에 따라 기록한 인터뷰 기사입니다. 아마 인터뷰하는 데 가장 많이 품을 팔아 쓴 기사인 듯... 저작권법 문제 상 기사 링크만 싣습니다. [기사 보기] 2007. 2. 22. 젖소무늬 고양이 일가 밀레니엄 젖소 고양이. 슬쩍 곁눈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녀석 역시 2005년부터 눈에 띄었던 밀레니엄 타워의 터줏대감 고양이다. 함께 다니던 고등어 무늬 고양이가 사라진 지금도 이곳을 지키고 있을뿐 아니라, 가정을 이뤄 자기를 꼭 닮은 새끼도 낳았다. 녀석이 슬며시 일어나 나무그늘 아래로 몸을 숨기는 사이, 갑자기 나타난 젖소무늬 고양이. 새로운 얼굴인데 아마도 젖소 무늬 고양이의 짝인 것 같다. 왜냐면, 둘을 꼭 닮은 젖소 무늬 새끼 고양이가 있었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젖소 무늬다 보니, 새끼도 당연히 젖소 무늬다. 환풍기 밑에 눈을 빛내며 숨어있다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슬그머니 나온다. 저 나무그늘 뒤로는 아빠 고양이의 듬직한 등짝이 아른아른. 몸집이 작다 보니 키 작은 나뭇가지 사.. 2007. 2. 20. 어른이 되어 나타난 부비의 새끼들 2006년 1월에 찍은 부비의 새끼(도전과 시련 편 참고)들이 어른 고양이가 되어 나타났다. 두 마리가 비슷하지만 얼굴의 무늬를 잘 보면 구별할 수 있다. 이웃이었던 황토색 얼룩고양이와 젖소무늬 고양이는 여전하다. 다만 부비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다. 새끼를 낳고는 어떻게 된 것인지... [2006. 1. 밀레니엄 타워] 얼룩고양이가 먹던 사료에 다가가다가 으릉 소리에 흠칫 물러났던 부비의 새끼. [2007. 2 밀레니엄 타워] 수풀 속에 숨어 사사삭 다니다가, 먹을 것을 던져 주니 고개를 들고 눈을 반짝 빛낸다. 이미의 번갯불 무늬를 보니 예전의 그 녀석인 걸 알겠다. 녀석, 기죽지 않고 열심히 챙겨먹으며 살았구나. [2006. 1 밀레니엄 타워] 환풍기 밑에 옹송그리고 있던 또다른 부비의 새끼는.. 2007. 2. 19. 젖소 고양이의 근황 2005년 6월께 처음 찍었던 밀레니엄 젖소 고양이를 다시 만났다. 요즘은 밀레니엄 고양이들도 조심성이 늘었다. 낮에는 잘 보이지 않고 화단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슬그머니 나오는 모양이다. 이 녀석은 화단에서 프레리독처럼 머리를 빼꼼 내밀다가 눈이 마주쳤다. 화단으로 한걸음 들어서니 녀석도 줄행랑을 친다. 휙 돌아보다가 다시 쏜살같이 내달린다. 앗,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저기 멀리 황토색 고양이도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2007. 2. 13. [인터넷서점Yes24] 고양이는 무슨생각을 하며 다닐까?(07.02.11) 인터넷서점Yes24에서 북리뷰 카툰 '워리의 북렐름'을 연재하는 남명희 님이 를 읽고 그려 준 카툰.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동물을 좋아하는 분 같아요. 저작권 문제 상 링크만 합니다. [카툰 보기] 2007. 2. 11. [웹진 ABC페이퍼]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의 고경원을 만나다 [한 줄 인터뷰]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의 고경원을 만나다 --- 인간과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꿈꾸는 따스한 앵글 Vol. 48 2007. 2. 1~2. 7 ‘고경원의 그로테스크 아트’를 연재하고 있는 고경원은 미술과 책, 그리고 '길고양이'에 푹 빠져 산다. 그녀의 블로그 '길고양이 이야기'는 이미 백만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런 그녀가 책을 펴냈다. 좀처럼 보기 드문 '길고양이'에 관한 책이다. "가장 고단했던 시절,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고 스스로 고백하는 길고양이를 향한 그녀의 따스한 시선이 책갈피마다 묻어 있다. 고경원 지음,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갤리온, 8천8백원, 2007년 1월 Q. '길고양이' 사진을 찍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왜 하필 '.. 2007. 2. 1.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