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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하지 말란 말이다 눈빛으로 말하고 있다. 미안. 2005. 12. 8.
낙엽고양이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맑은 눈. 2005. 12. 7.
도시 속 길고양이의 삶, 3년간의 기록 [미디어다음 2005.12.5] 고양이만큼 인간의 선호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동물도 드물다. 어떤 이는 도도하고 독립적인 성향, 은근한 애교 때문에 고양이를 좋아한다. 반면 어떤 이는 개처럼 살갑게 굴지 않아서, 혹은 고양이 특유의 가느다란 동공이 무섭다며 싫어하기도 한다. 이런 까닭에, 길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삶은 힘겨울 수밖에 없다. 먹을 것을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인간의 편견과 정면으로 맞닥뜨려야 하기 때문이다. 간혹 고양이를 혐오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철없는 아이들에게 공격을 받아 한쪽 눈이 멀거나 다리를 절게 된 고양이들도 간혹 눈에 띄는 상황이다. 먹을 것을 사냥하기도 마땅치 않은 도시에서, 이른바 ‘길고양이’로 불리는 고양이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열악한 생존.. 2005. 12. 5.
★카리스마 넘치는 한 쌍 표정의 압박...너무 노려보진 말라고-_-;;; 2005. 12. 1.
홍대 앞 호랑무늬 고양이2 뭔가에 놀라서 움찔, 앞발을 들고 뒤로 물러선다. 2005. 11. 27.
★홍대 주차장 골목, 호랑무늬 고양이 뭔가, 먹다 남은 닭 종류와 피자 상자가 흩어진 곳에 서성거리는 예쁜 호랑무늬 고양이를 만났다. 한 백만년만에 올리는 길고양이 사진 같다. 단행본 나오고 나서 너무 바빴고 바로 계간지 마감이 시작되어서 고양이가 다닐 만한 곳을 찾아다닐 시간도 없었고, 카메라를 갖고 있을 때 고양이님이 왕림하지 않은 탓도 있고. 어쨌거나, 오늘 찍은 고양이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이 사진. 왠지 길고양이의 삶을 상징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위 사진의 좀 더 귀여운 버전. 플래시 세례를 받고 눈이 초록색 발광물체로 나와서 보정을 좀 했다. 2005.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