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마스크를 쓴 아기 길고양이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노랑아줌마가 웬일로 아기 고양이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나뭇가지 아래 몸을 감춰 잘 안 보이지만, 이제 한줌이 될까말까 한 어린 고양이입니다. 얼굴만 보면 노랑둥이인데, 몸의 전체 빛깔은 고등어무늬인 독특한 옷을 입고 있어요. 꼭 황금 마스크를 쓴 고등어무늬 고양이 같지요. 황금마스크라기엔 너무 길어서 황금이라고 불러야 할까 봅니다. 코도 속살은 분홍코, 테두리는 까만코가 되었습니다. 나무 뒤에 소심하게 몸을 숨긴 아기는 비슷한 무늬의 삼색 고양이지만, 아직은 강한 인상을 주진 않네요. 모습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으니 성격도 외모도 어떤지 몰라,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올여름 카오스 대장냥이 새끼를 낳고 한달 남짓 지.. 2010. 9. 26. [폴라로이드 고양이] 054.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그림자에 파묻혀서 보이지 않지만 알 수 있지요. 반짝이는 눈동자가 나를 빤히 보고 있었다는 걸.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9. 24. 안양5동 명물 '고양이 정원'을 아시나요?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고양이 정원, 들어보셨나요? 길고양이를 위한 싱그러운 정원이 안양 5동에 생겼습니다.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고양이 정원은, '미역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는 백기은 작가가 만들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안양5동 빈집을 수리해 작업실과 주민 생활예술체험공간으로 쓰고 있는 백기은 작가는, 10월 4일까지 오픈스튜디오를 열어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위한 정원이란 말에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서 찾아가 보았답니다. 오동스튜디오는 마당이 있는 2층 주택을 수리해 임시로 스튜디오로 쓰고 있는 곳입니다. 빈집을 그대로 두면 청소년의 흡연장소나 혹은 범죄 장소로 악용될 우려가 있지만 이렇게 작가들의.. 2010. 9. 24. [폴라로이드 고양이] 053. 화살표 꼬리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계단을 오르다 걸음을 멈추고 풀냄새를 맡는 아기고양이 꼬리, 기분도 꼬리도 화살표 따라 하늘로 힘껏 솟아오릅니다.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2010. 9. 23. 스톡홀름에서 만난 단발머리 검은 개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스톡홀름에서는 길고양이가 보이지 않는다. '고양이는 집에서 사는 동물'이고 '외출할 때는 이동장에' 라는 규칙이 일종의 불문율처럼 지켜지는 듯하다. 그러니길에서 고양이가 발견되는 건, 서울 한복판에 야생동물인 삵이 출몰하는 것만큼이나 예외적인 일이다. 오죽하면 길고양이 구조 기사가 지역신문에 기사로 나기까지 할까. 그래도 혹시 골목에서 길고양이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찾아간 곳은 감라 스탄. 스톡홀름의 구시가지로 한국의 인사동처럼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도 많고 인파로 붐비지만, 두어 블록 안으로 걸어들어가면 의외로 인적이 드물다. 어쩌면 이곳에서 길고양이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도시의 뒷골목에는 대개 고양이들이 있었으니까. 그러나 이 날 고양이를.. 2010. 9. 22. [폴라로이드 고양이] 052. 오르지 못할 나무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오르지 못할 나무가 뭐 있겠나요? 오르기 힘든 나무만 있을 뿐이죠.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ㅅ^ 2010. 9. 2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