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사진으로 만든 '자작 사진책' 그동안 찍었던 길고양이 사진은 하드디스크에만 저장해두고 '언제 한번 따로 모아서 사진책을 만들어야지' 생각만 했는데, 이번에 다양한 포토앨범을 만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예쁜 길고양이 사진책도 만들고, 후기도 써 봅니다^^ http://www.fotocube.com 이 배너를 누르면 길고양이 통신의 다음view 이웃으로 추가됩니다. * 트위터 이웃 맺어요! http://twitter.com/catstory_kr *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을 쓸 때마다 제게 큰 힘이 됩니다. 2010. 6. 3. 양손 잃은 고양이, 치비타의 재활일기 어느 날 내 고양이가 사고로 두 앞발을 절단하게 됐다면, 그리고 썩어가는 앞발은 물론 어깨까지 잘라내야만 한다는 선고를 받았다면,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양손 없는 고양이 치비타의 기적》(해든아침)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의족을 착용하고 먼 곳을 응시하는 치비타. 앞발을 대신할 완충재가 들어있습니다. 사진 출처:《양손 없는 고양이 치비타의 기적》 4쪽 포획용 덫으로 추정되는 물체에 앞발을 심하게 다친 채 집으로 돌아온 치비타를 진단한 의사는 보호자인 네코키치 씨에게 “안락사를 하거나, 어깨부터 절단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다친 부분이 앞발인데 어깨까지 절단하는 이유는, 앞다리를 중간에 절단하면 얇은 가죽 한 장만으로 뼈를 감싸는 형국이라, 고양이가 뛰어내릴 때 하중을 떠안는 발목.. 2010. 4. 27. [현장 스케치]'미스 사이공' 공연중인 고양 아람누리극장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등 주옥 같은 뮤지컬을 제작한 카메론 매킨토시가 가장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작품이라 밝혔다는 '미스 사이공'. 그 공연이 열리는 고양 아람누리극장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3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제가 사는 곳과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지라 평소 갈 엄두를 내기가 힘든데 이번에 드디어 가게 되었네요. 기록 차 사진을 여러 장 남겨봅니다. 극장 앞에 도착하자마자 극장 전면에 거대한 현수막이 보입니다. 저녁 먹기 전에 도착해서 일단 장소를 확인한 다음, 길 건너편 롯데백화점 푸드코트로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5500원짜리 해물쌀국수가 아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고양아람누리 극장 앞에는 한정식 식당도 있지만 음식값의 압박이 있으니 푸드코트 이용도 괜찮.. 2010. 3. 23. 사랑에 배신당한 베트남 여인의 수난, 미스 사이공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미스 사이공'을 보고 왔습니다. 3D 입체영상과 음향으로 실감나게 재현된 헬기, 극의 실질적 중심인 베트남 포주 엔지니어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장면에서 무대에 등장하는 고급 캐딜락, 호치민 치하의 살벌한 베트남을 힘있는 군무로 표현한 장면과 방콕의 화려한 홍등가 모습 등 대작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무대가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애절했던 공연의 기억을 되새겨봅니다. 3월 19일 공연 캐스팅입니다. (이 글에는 줄거리가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미리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공연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주최측의 자료 사진을 리뷰용으로 사용 허가받은 것입니다.) 1975년 베트남, 어두운 무대 한가운데, 가족을 .. 2010. 3. 23. 30년간 고전머리 연구한 '달인'을 만나다 1. 파란색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가체를 쓰고 4개월을 버틸 것을 생각하니 걱정되네요." (배우 이미연, '거상 김만덕' 중 김만덕 역) "가체 쓴 지 20분만에 목디스크 걸릴 뻔했어요" (배우 박솔미, 김만덕의 라이벌 오문선 역) 3월 6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사극 '거상 김만덕'과 관련된 인터뷰 기사를 보면, 두 여배우의 고충 중에 무지막지한 가체 무게에 대한 내용이 공통적으로 등장합니다. 머리카락이 무거우면 얼마나 무거울까 싶었는.. 2010. 3. 12.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소품판매전 기부완료 1300K , 텐바이텐, 바보사랑 판매중(사이트명 클릭하면 이동합니다^ㅅ^) 지난 2월 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출간기념전 부대행사로 진행한 소품판매전에서 제작 실비, 포장 배송비 등 제반 경비를 제한 수익금 1,013,450원을 오늘자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길고양이들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달간이나 전시공간을 선뜻 내어주신 갤러리146Market 박지민 큐레이터님, 전시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아트북스 출판사에 감사드리고, 사진 속 길고양이들을 보러 와주신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방명록 이벤트 당첨자 5분께는 개별연락을 드렸고, 소정의 선물을 월요일에 발송하겠습니다. (당첨자 중 아래 글을 남겨주신 song-ee Mom.. 2010. 3.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