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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고양이의 날 '행운고양이'전 크라우드펀딩 시작합니다(~7.27)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벌써 제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이 석 달 뒤로 다가왔네요. 매년 9월 9일이면 찾아오는 고양이의 날 기획전!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의 '소소한 기부' 프로젝트와 함께합니다. 2013년 제5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부터 고양이의 날 기획전 준비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획자의 사비로만 진행되어온 소규모 전시의 한계를 넘어 좀 더 확장된 전시를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개념이 아직 생소한 분들도 있기 때문에 '소소한 기부'라는 프로젝트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 역시 '기부'보다는 '창작물을 선구매하는 일'이라고 보는 쪽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금전 기부에 그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창작자(기획자)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 전.. 2015. 5. 29.
재개발로 집을 잃은 아기고양이들의 임시보호처를 찾습니다[완료]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 5/30일 현재 네 마리 모두 임보처와 입양처가 정해졌네요. 계속되는 재개발 공사로 생명을 위협받는 고양이들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새 소식이 들려오는 대로 또 임보처 공지가 나갈 수 있으니 가능하신 분은 꼭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 모처의 재개발 구역에서 길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캣맘분의 요청으로 글을 올립니다. 혹시라도 임시보호처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엄마고양이가 밥주는 곳 근처 빈집에 아기고양이를 낳아 키우던 상황이었는데 그 집이 1주~한달내에 철거할 예정이라 임시로 한 창고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철거지역 고양이들이 갑자기 집이 없어지면서 살 곳을 잃어 우왕좌왕하고 그중에는 갑자기 철거공사가 시작되면서 미처 피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2015. 5. 28.
스펀 폭포의 행운 고양이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의 작은 마을 스펀(十分)은 풍등 날리기로 유명한 곳이다. 종이로 만든 등의 사면에 소원을 적고 등 안에 불을 붙인 다음 하늘로 띄워 보내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에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여행지에서 무엇을 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에는 묘한 끌림이 있다. 꼭 이뤄진다는 보장이 없으면 뭐 어떤가. 소원을 적기 위해 고민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절실히 바라는 게 무엇인지 깨닫는 것,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테니까. 딱히 관광명소라 할 만한 곳이 없는 시골 마을로 오로지 풍등을 날리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줄을 잇는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먹물 적신 붓을 들어 정성껏 뭔가를 적어 내려가는 사람들의 소원은 뭘까 궁금해져 기웃거린다. 어떤 이는.. 2015. 5. 6.
고양시 '오!묘한 공작소' 오픈마켓-4/4(토) 오전11시~오후6시 고양시 일산동구에 '오!묘한 공작소'가 오픈하면서 오픈마켓 행사를 하네요. 좋은 정보 같아 공유합니다^^ 2015. 4. 1.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봄 파티(3/28 오후6시, 위메프 사옥1층)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한강맨션 고양이를 후원하는 'BEING WITH CATS'에서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봄 파티를 엽니다. 아래는 행사 펌글이예요. 토요일 행사라 직장인도 참석 가능하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울 냥이들의 뜬금없는 집회처럼 우리 집사들의 노고를 위해 BEING WITH CATS가 집사들의 봄 파티를 마련해요..! BEING WITH CATS가 따뜻한 집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자리이구요, 차를 마시면서 그동안 한강맨션고양이의 구조활동과 길냥이 구조 이야기, 그리고 BEING WITH CATS의 2015년의 길냥이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가지려 해요. 또 BEING WITH CATS의 봄파티에는 BEING WITH CATS의.. 2015. 3. 13.
액자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경계심 많은 길고양이를 만나면 잠시 걸음을 멈춘다. 처음 고양이를 찍을 때는 눈이 마주치는 순간 놓칠세라 달려갔지만, 이제는 한 박자 쉬고 천천히 다가가는 게 낫다는 걸 경험으로 안다. 나의 반가움이 처음 만난 고양이에게도 똑같은 감정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건 욕심이다. 오히려 반가워하는 몸짓이 크면 클수록, 기뻐서 다가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고양이는 위협을 느끼고 먼저 달아난다. 그래서 길고양이를 찍을 때는 적당한 ‘밀당의 기술’이 필요하다. 다가가기는 하되 천천히, 녀석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속도로만. 그렇다고 마음 둔 녀석들이 멀리 달아나는 걸 맥없이 보고 있을 만큼 소극적이지는 않게. 경계심 많은 길고양이를 안심시키면서 다가가는 요령은 ‘오리걸음’ 신공이다. 몸을 .. 2015.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