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형이야!" 쌍둥이 길고양이의 서열싸움 * 길고양이 통신 블로그를 응원해주시는 세 가지 방법! 1. 파란색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사람이나 동물이나 쌍둥이는 원래 은근한 경쟁심을 갖고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어린 쌍둥이 길고양이도 놀이 속에서 서로 힘겨루기를 하며 서열다툼을 한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털도 핥아주고, 목도 껴안아주며 형제의 우애를 자랑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팽팽하게 견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주물러주니까 시원해?" "어, 거기 좀 더 눌러봐라. 엄마.. 2010. 8. 15. 말, 토끼, 개가 함께 잠든 숲속 동물묘지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인간과 함께 살며 감정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다면, 어떤 동물이든 그 사람에겐 반려동물로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의 몸집이 얼마나 크고 작은지, 가축으로 분류되는지 혹은 반려동물로 분류되는지, 입양할 때의 가격이 얼마였는지에 관계없이, 그 동물과 반려인이 나눈 추억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유럽 고양이 여행 중에 유독 반려동물묘지를 꼼꼼히 돌아보게 된 것은 그런 까닭입니다.스톡홀름 동물묘지에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고양이의 무덤이었지만개, 말, 토끼, 새 등 다양한 동물의 무덤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비석에 명시되지 않았을 뿐다른 동물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외의 다른 동물 무덤 중심으로 돌아봅니.. 2010. 8. 15. [폴라로이드 고양이] 016. 잘 구운 식빵 두 개 사이 좋은 식빵 두 개 나란히, 햇빛 받아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2010. 8. 14. 아기 고양이 형제, 귀여운 경쟁심리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아기 고양이들이야 원래 천방지축으로 뛰놀게 되어 있지만, 고등어 무늬 고양이 삼형제는 어찌나 똥꼬발랄한지, 잠시도 가만 있지 않습니다.무슨 모터라도 달린 것처럼 정신없이 우다다 뛰어다니는지라, 정지된 모습을 찍기 어려울 정도입니다만... 뭔가 새로운 놀잇감을 발견한 순간만큼은 진지해집니다. 집주인 아저씨가 정원에 내어놓은 의자에 눈독을 들이는 고등어들. 한 녀석은 벌써 등받이에 한 팔을 척 걸치며 의자산 등정에 거의 성공했고, 다른 한 녀석이 상황을 관망합니다. "헛, 저 녀석이 저렇게 빨리! 나도 질 수 없어!" 구마준도 아닌데 경쟁심이 불타오릅니다."에잇, 혼자 좋은 데 올라가니 재밌냐?" 괜한 심술에 툭툭 뒷발을 건드려 봅니다."궁금하면 너도 올라오든가~" 이.. 2010. 8. 14. [폴라로이드 고양이] 015. 착시 현상 1. 파란색 배너를 눌러 길고양이 통신을 구독해 보세요^^ 직접 뵐 수는 없지만, 글을 구독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새 글을 쓸 때마다 큰 힘을 얻습니다. 2. 트위터 이웃맺기 @catstory_kr 3.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트위터 모임, '길고양이당' 가입하기 http://bit.ly/bwgvRr 어렸을 때 본 만화 중의 한 장면. 사막인가, 하여튼 어딘가는 기억나지 않지만, 길을 잃고 낙오된 사람이 너무 오래 굶고 목이 말라서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먹을 것으로 보이는 거예요. 그게 너무 과장되게 그려지니까 보면서도 어린 마음에 '에이, 유치해' 했는데, 이상하죠.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무슨 만화였는지조차 모르겠는데 그 상황만은 아직도 기억나니 말이에요. 나에게 너무 절실하면, 겉모습이 약간 .. 2010. 8. 14. 길고양이 블로그, 8년간의 기록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마음이 따뜻해지는 고양이 이야기,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입니다. 2003년 8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해, 햇수로 8년간 블로그를 운영해왔는데요, 특정 분야의 전문 블로거로 활동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의 경험담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전문 블로거'란 거창한 지위나 학식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분야를 꾸준히 파고들어 즐겁게 블로깅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거나 괴짜 취급을 할 만큼 마이너한 주제라고 해도 말이죠. 그래서 저와 같은 길고양이 블로거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가 나올 수 있길 바라요. 남에겐 하찮아도 내겐 소중한 것에 대해 꾸준히 쓰다 보면, 점점 그 가치가 빛나는 곳이 블로그니까요. 길고.. 2010. 8. 1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