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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혼자 남겨진 아기 길고양이 한여름 은신처가 되어준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만 지붕 아래, 어린 길고양이가 몸을 둥글게 말고 있습니다. 엄마 길고양이는 먹이라도 구하러 간 것인지 보이지 않고, 아기 길고양이 혼자 텅 빈 지붕을 지키고 있습니다. 나뭇잎 지붕이 사라진 슬레이트 지붕이 휑합니다. 아기 길고양이에게 태어나 처음 맞는 가을은 이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머리 위에 가득했던 초록 잎사귀가 누렇게 시들시들해지는가 싶더니, 하나둘 떨어져버려 이제 남은 게 없으니까요. 덮지도 못하는 낙엽 이불만 발치에 뒹굽니다. 저 낙엽이 하나하나 따뜻한 담요 조각이었으면 좋겠네요. 바스락 소리에 아기 길고양이가 귀를 뾰족하게 세우고 지붕 끝으로 달려듭니다. 아빠 길고양이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지만 아빠 길고양이는 스티로폼에 앞발톱.. 2009. 11. 15.
Samsung RAW Converter 3로 손쉽게 raw파일 보정하기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본 리뷰는 삼성 VLUU WB5000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09. 11. 14.
책꽂이 위의 스밀라 스밀라는 종종 베란다방 책꽂이로 올라가 나를 근엄하게 내려다본다. 이제 몸무게도 3.3~3.4kg 사이로 회복해서 통통해지고 있다. 힘내라 스밀라~ 2009. 11. 8.
[Samsung VLUU WB5000] 24배줌의 강력한 힘! 개미마을 출사기 영 * 이 리뷰는 삼성 VLUU WB5000 체험단의 일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09. 11. 7.
WB5000의 다양한 촬영모드로 사진놀이~ 이 리뷰는 삼성 VLUU WB5000 체험단의 일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09. 11. 7.
손저림 증상 방치했더니... 지난 주 토요일에 오른쪽 손날 부분이 저려서 안티프라민 로션 좀 바르고 파스 붙이는 걸로 때웠더니 점점 조금씩 더 저려오기 시작해서, 이젠 오른손으로는 마우스 클릭을 못할 지경이네요.-_- 마우스 쓸 일이 있으면 왼손으로 쓰는 중. 오늘은 병원 문 닫기 전에 침 맞으러 가야 되겠습니다. 이번 주까지 써야 할 리뷰가 2개 있고 못다쓴 인터뷰 원고도 마감해야 해서 손은 계속 써야 할 거 같은데 걱정입니다. 오른쪽 어깨-팔-허리로 이어지는 부분에 문제가 계속 생기는데, 한번 몸의 균형이 어긋나고 보니 이어진 부분들이 고장나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이제는 몸 관리도 예전보다 신경써야 할 때 같네요. 한 일주일 가까이 글을 못 쓰다보니 생존 보고차 글을 남깁니다. 200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