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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지칭하는 가장 좋은 표현 찾기 가정에서 양육되지 않거나,돌봐주는 주인 없는 고양이,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를 흔히 길고양이라 부른다. 이런 고양이들을 지칭하는 표현은 고양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갖가지 시선만큼이나 다양하다. 길고양이를 지칭하는 여러 가지 표현들을 정리해본다.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정해지면 길고양이라는 호칭을 다른 단어로 바꿔 부를 용의도 있다. 어쨌거나 정리부터 해보자. 1. 길고양이 길고냥, 길냥이 등의 약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언제부터인가 길에서 마주치는 고양이를 길고양이라고 부르게 됐다. 길고양이 카테고리의 사진 중 대부분이 주기적으로 다니는 '개미길'(교보-밀레니엄타워-영풍-인사동-안국동 코스)에서 마주치는 고양이들을 찍은 것이니, 그동안 내가 만난 고양이가 '표준형 길고양이'라 말할 수는 없다. 대개.. 2005. 8. 3.
☆고즈넉한 밀레니엄 고냥의 뒷모습 고양이가 고즈넉하게 앉아있을 때가 좋다.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뒷모습. 2005. 7. 31.
기지개 평소에는 이렇게 앉아있는 걸 좋아하는데... 가만히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기지개 켜는 모습으로 놀라게 했다. 2005. 7. 31.
★꼬리 꼬리를 나란히. 2005. 7. 31.
갓난 길고양이 네 마리 꼬박 일주일을 블로그 업데이트도 못하고 정신없다. 오늘은 피 같은 휴일 반납하고 일하러 갔는데도, 촬영하기로 한 작가 한 명이 안 와서 이러구러 맥빠진 날이었다. 하지만 뜻밖에 고양이 가족을 만났으니, 그나마 하루를 공친 건 아닌 셈이다. 촬영 섭외한 곳의 정원 한 구석에서 만난 길고양이 가족이다. 얼마 전부터 새끼 밴 암코양이가 얼쩡거리더니 새끼를 낳았다고 한다. 더운데 새끼 낳느라 고생했다고, 집 주인 내외가 고기볶음이랑 달걀부침도 갖다주고 했단다.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것은 주인 내외의 하사품이다. 어미고양이는 경계심 어린 눈으로 내 동태를 관찰하느라 여념이 없다. 어미를 닮은 혼합얼룩 한 마리, 짙은 고등어무늬 두 마리, 황토색 줄무늬 한 마리, 총 네 마리가 꼬물거리는데, 아직 눈도 못 뜨고 꼬.. 2005. 7. 31.
모른척 아까는 그리 친한 척 하더니만 서로 딴청 피운다. 꼬리를 휙휙 흔들면서 지나가는 삼색고냥이다. 2005. 7. 16.